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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여자 혼자 알바 후기_그 두번째 이야기(2) (인천 12센터,주간,입고)

by 톰과제리의 엄마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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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 [알바] - 쿠팡 알바 후기_그 두 번째 이야기(1) (인천 12 센터, 주간, 입고)

 

쿠팡 알바 후기_그 두번째 이야기(1) (인천 12센터,주간,입고)

안녕하세요, 돈이 없으면 쿠팡을 찾게 되는 불쌍한 백수의 두번째 알바 후기입니다,이번에는 인천12센터로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처음부터 쿠팡 알바 후기를 찾아보았을 때 인천 12센터의 후기

esyl1004.tistory.com

이거 먼저 보고 오셔야 합니다 ><

 

드디어 입고 파트에서 일하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안내를 받고 따라간 곳에서 만난 여자 관리자분은 어김없이 매우 시간에 쫓기듯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간단한 내용의 설명이고 신선센터다 보니 온도가 냉장 1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거대한 팬이 계속 돌아가고 있어서 설명이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간략히 말씀드리면 입구 구역에 팔레트 위에 각각의 검수 입고가 완료된 제품들이 쌓여 있어요.

왼쪽부터 하면 차례대로 가져가면 되지만 가끔 긴급건으로 물건이 오는 경우 그거 먼저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그걸 토트를 이용해 담고 각자 받은 PDA로 재고조회를 하면 제품 이름과 수량이 뜨게 됩니다.

 

모두 실물 수량을 확인 후 각각의 구역에 진열대가 나뉘어 있는데 빈칸에 넣으면 됩니다. 한 칸에는 최대 세 개의 종류의 제품들을 넣을 수 있으므로 무거운 물건들(대체로 소스통/우유/요구르트) 같은 것들은 무거우니 최대한 밑에 빈칸을 채워 넣어달라고 하셨어요. 제가 토트에 실은 제품들을 넣을 빈칸을 찾으면 상품을 하나를 찍고 넣을 빈칸에는 각각의 바코드가 있어서 그 바코드를 찍고 또 상품을 찍고 위치 바코드를 찍고 이렇게 노가다식으로 반복하면 됩니다.....

 

가끔 바코드가 잘 안 찍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넣을 정도만 찍고 위치 바코드를 재고조회 하여 수량을 한번 더 확인 후

다시 토트 바코드를 재고조회하면 넣은 수량을 제외한 나머지 수량이 뜨게 되어 더블체크가 이루어집니다.

칸에는 무리해서 쌓아서 넣게 되면 터질 수도 있기 때문에 보통 이중으로 쌓고 그 위에 더 얹는 말라고 하셨어요.

자세한 설명이 생략되었기 때문에 몇 가지는 계속 물어보고 해야 했습니다. 물어보면 불친절하지는 않으셨지만 처음부터 설명해 줄 때 해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은 간단해서 굉장히 재밌게 진행하였지만 대부분이 무거운 물건이었기 때문에 계속 밑에 진열을 해야 했어서 허리가 많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진열대가 굉장히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저희처럼 진열하는 사람과 그 진열한 품목을 피킹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 사람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비켜줘야 했기 때문에 자세가 많이 불편했습니다.

 

또 분명히 설명 때는 그 여자관리자분께서 왼쪽부터 하라고 했는데 갑자기 왼쪽 거부터 하고 있으면 3번째 줄부터 해주세요 또는 아니 이거부터 해주세요. 하고 있는 거 두고 바로와 주세요 이런 식으로 계속 말이 바뀌어서 토트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물품을 담으러 가면 도대체 뭐부터 담아야 하는지... 그 기준을 알기 힘들었어요.

저 나름대로 아까는 세 번째 줄부터 담으라고 하셨는데... 이러면 이쪽부터 해주세요 이러니 그냥 네 하는 수밖에요ㅠㅡㅠ.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시간은 정말 안 흘렀지만 드디어!!!! 퇴근시간 10분 전 퇴근을 먼저 시켜주었습니다~~~~~

(인천 4 센터에서는 막판까지 일했는데,,, 여기는 10분 전 퇴근이라니,,,)     

일하면서 느낀 것은 결국은 처음에 끌려갔던 출고 포장이 제일 쉬웠다... 그래도 이렇게 잘 끝난 것에 감사하자.

이렇게 느낀 하루였습니다. 

 

다음은 쿠팡 17 센터의 출고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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