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삶에서 알바는 필수이다.
하지만 정해진 스케줄의 시간에 얽매이는 알바는 하고 싶지 않았기에 비교적 자유로운 쿠팡 단기 알바(일용직)에 지원해 보았다.
일급이 다음날 22시 이전 지급이 되니 이 또한 굉장히 흡족한 점이기도 하다.
그 첫 번째 시작은 일단 쿠팡 알바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1. 알바몬에 올라오는 연락처로 문자로 지원
2. 쿠폰 치라는 앱을 설치하여 원하는 시간대를 설정 후 지원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2번 방법으로 지원을 해보았다.
간단히 줄여보면,
먼저 쿠펀치 앱 설치하여 기본 가입 완료(아이디는 내 핸드폰 8자리(앞 010 제외)
업무 신청-원하는 근무시간 조 -원하는 근무 업무-자신의 집 주소 입력-거리순 또는 일급 순으로 확인 후 원하는 센터(지역)에 지원-근무 날짜 선택-셔틀 위치 확인 후 기다리는 것이다.
여기서 보면 주간(8:00~17:00) 또는 오후 조(17:00~02:00) 또는 야간(21:00~06:00)
또는 장면 근무(4시간 근무) 오전/오후로 나뉜다.
쿠팡은 센터가 인천 4 센터 인천 12 센터 등등 다양하게 있는데 센터마다 위치가 다를뿐더러
인천 12센터와 인천 40 센터는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어 자리 잡고 있어서 가게끔 인원이 부족하면 근무하는 센터가 바뀔 수도 있다.
센터마다 후기가 너무 달라서 하나하나 블로그를 찾아가며 센터를 고르고 골랐는데 이건 경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너무 검색하지 말고 그냥 경험해 보길 추천해 드린다.
또한 근무 형태가 입고(IB), 출고(0B) 허브(HUB), 재고관리(ICQA) 등등으로 나뉘는데
이것 또한 사람에 따라 쉽고달라서 이런 게 더 쉽겠다고 하는 건 소용이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입고로 지원해도 "오늘 입고가 적어 출고로 가실 거예요" , 또는 "입고 쪽 인원이 오늘 부족해서 입고하실 거예요" 등등 이렇게 당일 갔는데 변경되는 상황이 정말 잦아 보였다.
간단히 설명하면 입고는 입고되는 품목들을 PDA라는 기계를 통해 선반들에 진열하는 것이다. 정확하게 수량과 품목들을 PDA 기계에 찍어 입력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빨리빨리 하지 말고 천천히 하라고 한다.
출고는 주문 건을 장바구니에 담듯이 토트라는 통에 담아 보내는 것이다. 출고는 주문 마감 시간이 있기 때문에 관리자들이 조금 재촉할 수는 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바로 다음 날 근무를 전날에 신청하고는 했다. 날짜를 다 달아서 신청할수록 연락은 아예 안 왔고 쿠펀치 앱에 신청이 확정으로 바뀌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신청은 하루를 여유두고 해야 한다. 그래야 신청한 날 전날 오후 17시까지는 연락을 주는 것 같았다(가끔 18시에도 연락이 온다)
인천 4센터는 크고 오래된 센터이기 때문에 물량이 많고 근무시간이 1시간 연장이 더 많다(총 근무시간 9시간)->돈이 더 많이 들어옴.
일단 신청한 날의 전날 카카오톡으로 신청 접수 완료 톡이 온다. 그러고 나서 확정이 되면 확정 카카오톡이 오고 쿠펀치 앱에서도 신청이 확정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정 카카오톡에는 출근 전에 내가 입력해야 하는 것들이 설명이 되어있는데,
1. 쿠퍼니 업무 신청 가이드
2. 출퇴근 절차
3. 신분증 지참
4. 셔틀 노선
이렇게 안내 문자가 온다.
1번을 읽고 개인정보 이름이나 연락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제일 중요한 출퇴근, 센터마다 자차를 이용 시 주차 가능과 불가능을 확인 후 가능한 경우 자차 이용할 수 있지만 최대한 센터 버스를 최대한 센터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끝나면 다리가 몹시 아프기 때문에...)
출퇴근 절차에는 안녕 버스가 있는데 처음 나의 메뉴 들어가 사용자 신청- 사용자 신청- 정보를 입력한 후 승인 요청을 하면 맞게 입력한 경우 바로 승인되어 승인 현황에 들어가 보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노선검색 후 자신이 탈 정거장 알림 설정을 해놓으면 버스가 오기 전 버스의 위치와 알림을 해준다. 잘 신청했다면 탑승 권한을 누르면 QR코드가 생성되니 이 코드를 버스 승차 시에만 찍으면 된다.
이렇게 잘 확인하고 잠을 자고 다음 날 출근하러 버스를 타는 곳에서 기다렸다.
5분 일찍 올 수도 있다는 말에 10분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는 와중 쿠팡 버스(빨간색)가 보여 바로 탔는데 앞에 사람이 QR를 찍지 않고 탔고 나도 따라서 안 찍는 거구나 하고 그냥 탔다.
자리에 앉았는데 내 핸드폰 알람에 탑승할 버스가 5분 후에 도착합니다. 라고 문구가 뜨는 순간 심장이 철렁했다. 바로 기사님께 여기 4 센터 버스 아닌가요? 물어보니 한숨을 쉬고는 확인도 안 하고 타냐며 화를 내셨다.
바로 내리려고 했는데 탈 수 있는 곳에 내려주겠다며 기다리라고 하셨다.
확인도 안 한 내 잘못이 컸다.
다행히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고 내리자마자 조금 기다리니 빨간색 버스가 섰는데 앞에 인천 4센터라고 쓰여 있어서 따라 탔고 기사님께 한 번 더 확인 후 QR코드도 찍고 탔다.
출근 전부터 너무 김빠지고 힘든 출근이었다. 30분 정도 달렸더니 도착!
바로 내려 사람들을 따라가니 긴 줄이 2줄이 보였다. 근데 같이 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줄을 서지 않고 곧장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내가 따라 올라가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 되었다.
알고 보니 줄을 서는 게 맞아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기서 팁을 알려드리면 이 줄을 기다리는 동안 핸드폰 셀룰러 데이터를 끄고 와이파이를 쿠팡 인천으로 뜨는 것을 잡고 쿠펀치 앱을 열기! 누르면 체크인/아웃이 있는데 왼쪽 벽에 체크인하는 방법이 그대로 다 나오니 따라 하면 된다. 체크인 누르고 근무시작 시간/종료 시각을 누른 후 등록하기를 누른 후 등록하기를 누르면 급여 계좌정보 입력이 나온다. 그것까지 모두 완료 후 줄을 서도 늦지 않다. 줄을 서서 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고 기다리면 결국에는 관리자가 그걸 먼저 하고 오라고 시키기 때문이다.
다음 편에 계속....